-
[한반도평화만들기] 한·일 화해는 아시아 항구적 질서 만드는 출발점
━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(26) 한·일 관계 개선의 기대감 속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, 실질적인 진전의 물꼬를 트기가 쉽지 않다.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
-
尹 첫 해외순방, 나토 정상회의 유력…2년반만에 한일 마주앉나
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해외 순방은 29~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(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) 정상회의 참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. 9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
-
[김현기의 시시각각] 신임 주일대사가 해야 할 일들
■ 친한파보다 '반한파' 많이 만나고서로 다름 넘어 서로 모순 인정해야 SNS외교로 일 국민을 우리 편으로 「 」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7일 신임 주일본대사에
-
"외교부, 위안부 합의 전날에도 윤미향에 내용 설명" 문건 공개
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은 26일 이상덕 전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015년 네 차례에 걸쳐 면담한 기록을 공개했다. 해당 기록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
-
주일대사 내정 윤덕민 "강제징용, 한국정부 대신 변제도 방법"
윤석열 정부의 첫 주일대사로 내정된 윤덕민(63) 전 국립외교원장이 우리 정부가 일본과 오랜 시간 대립각을 세워온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‘대위변제’를
-
[단독] 박진 외교장관 내달 방일…5년간 꼬인 한·일 실타래 푼다
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중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. 박진 외교부 장관(오른쪽)이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온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
-
尹 외교전략 ‘현실론’으로…사드 추가배치 “신중”, 강제징용은 “판결 존중”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. 인수위 기간을 거쳐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 역시 점차 현실론을 반영해 가다듬어지는 모양새다. [연합
-
[남정호의 시시각각] 일본 분위기가 달라졌다
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가와무라 다케오(河村建夫) 일한친선협회 회장. 30년간 중의원으로 활약했던 가와무라 회장은 관방장관까지 지낸 대표적인 지한파 거물 정치인이다. 그런 그
-
[안덕근 한반도평화워치] 통상 전쟁터 된 인도·태평양…신통상질서 수립 나서야
━ 태평양 통상전쟁과 한국의 전략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민주주의 동맹의 안보와 외교·경제 연대는 미-중 통상 대결 국면을 급
-
인수위 찾아간 이용수 할머니 "내가 죄인이냐, 왜 아직도…"
지난해 9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를 찾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.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1일 대통령직인수
-
유시민 1년 구형 과하다? '제국의 위안부' 8년 재갈은 잊었나 [박유하가 고발한다]
그래픽=전유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7일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받았다.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
-
닛케이 “윤 당선인, 쿼드 옵서버 참석 타진”…인수위는 부인
일본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·일본·호주·인도 간 안보협의체 ‘쿼드(Quad) 정상회의’에 옵서버 형식으로 참석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.
-
日 "尹 방일 타진"…벌써부터 새 정부에 '기선제압 언플'하나
일본 언론이 윤석열 당선인 측의 방일 가능성을 꾸준히 띄우고 있다. '과거사 문제의 해법을 한국이 먼저 갖고 오라'는 기존 논리를 차기 정부에도 대입하며 미묘하게 기선 제압을 하
-
아무리 개선 의지 강해도…日 안 바뀌면 尹 한 발짝도 못 움직인다
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해 '강제 연행'과 '종군' 등의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담으며 역사 문제에 또다시 불을 붙였
-
日교과서, 조선인 '강제동원' 삭제…교육부 "역사왜곡 시정하라"
지난해 서울 마포구 엷은남빛 갤러리에서 열린 2021 강제동원역사 기억전시회 '이어 알리기: 역사를 잇는 달리기'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일본 문부과
-
[한반도평화만들기] ‘윤석열·기시다 합의’ 기대, 한·일 정상화 돌파구 찾아야
━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(25) 1998년 10월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(小淵惠三) 전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영빈관에서 ‘21세기 새로운
-
위안부 손배소 패소한 일본, 재산 명시 명령에도 5개월째 무대응
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한 지난해 1월 8일 당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.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고
-
"회고록에 후회한다 어쩐다 말라" 이용수 할머니, 文에 분노 왜 [뉴스원샷]
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 '위안부'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각국 위안부 생존자 및 단체의 유엔 인권 특
-
[‘윤석열 시대’ 입체 전망]‘북한의 완전한 비핵화’ 전략, 강력한 한·미동맹 재건 의지
━ SPECIAL REPORT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마주할 주요국 정상들. 왼쪽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,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. [AP·
-
[남정호의 퍼스펙티브] 꽉 막힌 양자 관계, 다자외교로 풀어야
새 정부에 필요한 외교 해법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향후 5년간 이 나라를 끌어갈 지도자가 선출됐다.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지만, 외교 분야도 이 못
-
만나기만 하면 '싸늘' 한·일 외교장관…이번엔 ‘사도광산’ 악재
#1. 2020년 2월 15일(현지시간),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모테기 도시미쓰(茂木敏充)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“일본의 가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”를 요구
-
[서소문 포럼] 역사가 정권 안보용인가
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문재인 정부 내내 한·일 관계는 수렁에 빠졌다. 문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한·일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백지화한 데 이어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
-
日 사도광산 등재 추진에 정부 "강한 유감"...日 대사 불러 항의
일본이 끝내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사도(佐渡)광산에 대해 유네스코(UNESCO)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“강한 유감을 표한다.
-
“명예훼손 아냐” 일본 법원, 위안부영화 ‘주전장’ 상영금지 청구 기각
영화 ‘주전장’ 스틸. [사진 시네마달] 우익 성향으로 알려진 미국인 변호사 켄트 길버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 ‘주전장’에 자신의 인터뷰 장면이 동의없이 사